금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자산입니다.
화폐의 기원에서도, 국제 통화 체계에서도, 심지어는 위기 시 최후의 보루로서도 금은 늘 존재감을 보여왔습니다.
최근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금 투자, 과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금 투자 완벽 가이드 : 안전자산의 대표주자, 어떻게 투자할까?
금 투자의 기본 개념
금은 독특한 속성을 가진 자산입니다.
주식처럼 배당을 주지 않고, 채권처럼 이자를 지급하지 않지만, 언제나 가치를 인정받는 실물 자산입니다.
화폐 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오를 때, 금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므로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가 있습니다.
주식·채권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의 투자 위험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금융시장 불안, 지정학적 리스크, 환율 급등락 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위기 대응 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역사적으로 금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세계 경제 질서를 뒷받침하는 기초 자산이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 투자 방법: 어떻게 할까?
금 투자는 크게 실물 투자와 금융 투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실물 금 투자 (골드바·금화)
투자 방법은 은행(신한·KB·하나 등), 한국조폐공사, 금은방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장기 보관 목적, 위기 대비용으로 가장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장점은 내가 직접 보관하는 확실한 실물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구매 시 부가세 10%를 부담해야 하고, 매도 시에도 수수료(스프레드)가 존재하며, 보관·도난 리스크가 있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2. 금 통장 (골드뱅킹)
투자 방법은 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0.01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소액으로 시작 가능하며,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매매차익에 대하여 세금이 과세되는 점과, 실물 인출 시 부가세와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초보 투자자, 매달 적립식 투자를 원하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3. 금 ETF / ETN
국내 ETF로는 KODEX 골드선물(H), TIGER 골드선물(H) 등이 있으며, 해외 ETF로는 SPDR Gold Shares(GLD), iShares Gold Trust(IAU) 등이 있습니다.
장점은 증권계좌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고 환금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반면, 국내 ETF는 선물 기반이라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고,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투자 편의성과 낮은 비용을 중시한다면 가장 효율적입니다.
4. 금 관련 주식·펀드
뉴몬트(Newmont), 배릭골드(Barrick Gold) 등 금과 관련된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금값 상승 시 기업 실적에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금 가격 외에도 기업 운영 리스크, 정치적 변수 등의 영향에 노출되는 점은 단점입니다.
공격적인 투자자, 변동성을 감수하고 수익 극대화를 원하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5. 금 투자 장점
앞서 말씀드린 대로, 주식이나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전체 자산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위험 분산 효과가 있습니다.
화폐가치 하락에 대응하는 대표적 자산으로 인플레이션 방어 효과가 있습니다.
국가·문화에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보편적 교환 가치를 가진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6. 금 투자 단점
배당·이자가 없어 현금흐름이 없어, ‘보유’ 자체에서는 이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실물 금은 부가세, 금융상품은 세금 문제 등 세금·수수료 부담이 있습니다.
안전자산이라도 단기 가격 변동은 충분히 발생 가능합니다.
7. 투자자 유형별 금 투자 전략
안정형 투자자에게는 금 통장, 소액 ETF를,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골드바나 금화 실물을 보유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적극적 투자자는 해외 금 ETF(GLD, IAU), 금광 관련 주식, 분산 투자자는 전체 자산의 10~20% 수준에 상응하는 금을 편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금과 은 투자, 무엇이 다를까?
금은 안정자산,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크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은은 산업용 수요(태양광, 전자산업 등)에 민감해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수적 투자자는 금, 공격적 투자자는 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9. 금 투자 시 유의사항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고,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 분산투자용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드뱅킹·ETF·실물들이 각각 과세 체계가 다르므로, 세금 체계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전체 자산에서 금의 비중은 10~20% 내외가 적절하지만, 비중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해외 ETF나 달러 기준 상품은 원화 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환율을 고려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금 투자는 시대와 상황을 불문하고 가치 저장의 역할을 해온 대표적 안전자산입니다.
그러나 ‘안전하다’는 말이 ‘무조건 수익을 낸다’는 의미는 아니며, 배당도, 이자도 없기에 장기적인 분산투자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엇보다도 투자 비중을 조절하고, 세금과 수수료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금 투자의 핵심입니다.
이상으로, 금 투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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