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위한 재테크/코인

코인 스테이킹은 금방 되는데, 언스테이킹은 오래 걸리는 이유

Dosumgochi 2025. 12. 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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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과 솔라나로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보고자 코인 스테이킹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코인 시세가 주춤해서 일부를 팔아볼까 하고 언스테이킹을 신청했습니다. 

스테이킹은 2~3시간 안에 진행이 되어서 당일에 될 줄 알았는데, 언스테이킹은 2일 이상 소요된다는 사실을 그 때 알게 되었습니다. 

코인 스테이킹은 금방 되는데, 언스테이킹은 오래 걸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코인 스테이킹은 왜 빠르게 체결될까?

스테이킹을 시작하는 절차는 매우 단순합니다.

코인을 예치하면 네트워크가 예치 내역을 반영하고, 검증인/위임자로 등록합니다.

PoS는 “스테이킹 참여자가 많을수록 보안이 강화”되는 구조이므로, 네트워크는 새로운 스테이커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보유 토큰을 단순 예치하는 것만으로도 바로 네트워크에 반영되며, 검증인에게 위임(delegation)하는 과정이 매우 단순합니다. 

또한, 스테이크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보안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스테이킹은 보통 수초 ~ 수분 안에 완료됩니다.

 

코인 언스테이킹이 오래 걸리는 이유

 

2. 그런데 언스테이킹은 왜 오래 걸릴까?

문제는 언스테이킹(unstaking)입니다.
스테이킹을 해제하려고 하면 대부분의 코인은 수일에서 길면 수주가 걸립니다.

그 이유는 크게 다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① 갑작스런 자금 이탈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스테이킹된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PoS 네트워크는 즉시 취약해집니다.

검증인 수가 감소하고 네트워크 중앙화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DDoS, 51% 공격 등 공격 가능성이 확대되며 블록 생성 안정성이 저하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PoS 체인은 언스테이킹 대기 기간(Cool-down period)을 둡니다.

 

② 검증인 탈퇴 절차(Exit Queue)가 필요하기 때문

특히 이더리움은 다음과 같은 절차가 있습니다.

언스테이킹을 요청하면 검증인 탈퇴(validator exit)에 대한 대기열(Queue)로 이동됩니다. 

네트워크가 검증인 감소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게 되며, 순서가 되면 스테이크가 해제되고, 그 이후에야 출금이 가능해집니다. 

이 대기열은 네트워크 전체 검증인 수 감소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보호 장치입니다.

따라서 탈퇴 요청이 많은 시기에는 수일에서 수주까지 대기할 수 있습니다.

 

③ 검증 내역 정산·슬래싱 위험 체크

스테이킹 참여자는 네트워크의 보안을 책임집니다.
따라서 언스테이킹 시 즉시 자금을 돌려주면 다음 문제가 발생합니다.

검증 실패 기록 정산이 안 되며, 악성 행동에 대한 검증이 불가하고 슬래싱 적용 여부 역시 확인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언스테이킹 → 정산 → 출금의 3단계를 거치게 되고, 이 정산 단계 때문에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④ 토큰 유동성 보호를 위해

언스테이킹 직후 시장에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 가격 폭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체인은 쿨다운 기간을 두어 대규모 자금 회수를 억제하고, 시장 충격을 완화하며, 토큰 가격 안정을 유지하는 역할 을 수행합니다. 

 

 

3. 이더리움·솔라나 예시로 이해하기

이더리움(ETH)

이더리움을 언스테이킹하면 검증인 탈출 큐에 들어가게 되고,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5일~14일 이상이 소요됩니다.

언스테이킹 요청 급증 시 30일 이상 걸린 사례도 존재하며, 탈출 후에야 출금 가능 단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솔라나(SOL)

특정 epoch(약 2~4일) 단위로 언스테이킹이 가능합니다.

1 epoch 또는 여러 epoch가 필요하며, 즉시 출금은 불가능합니다. 

기타 PoS 체인

코스모스(ATOM)는 21일, 폴카닷(DOT)은 28일, 아발란체(AVAX)도 언스테이킹에 수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즉 대부분의 PoS 체인은 언스테이킹에 일정 기간의 지연을 기본 설계로 채택합니다.

 

4. 왜 스테이킹보다 언스테이킹이 훨씬 길어야 할까? (핵심 정리)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PoS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성 유지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항목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항목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네트워크 영향 긍정적(보안 강화) 부정적(보안 약화 가능)
처리 속도 즉시 반영해도 무해 갑작스런 이탈 방지 필요
검증 절차 복잡하지 않음 정산·슬래싱·대기열 확인 필요
시장 영향 매수/예치 증가 → 안정적 대량 출금 → 가격 충격 가능
설계 목적 참여 확대 안정적 탈퇴·보안 유지

 

 

스테이킹은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방향이므로 빠르게 처리됩니다.
반면 언스테이킹은 네트워크 안정성·검증 책임 정산·슬래싱 여부 점검 등 여러 요인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구조입니다.

즉, 언스테이킹이 오래 걸리는 것은 의도된 설계이며, PoS 블록체인 보안성의 핵심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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