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업비트가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원화 입출금 편의성 면에서는 압도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급·고급 투자자, 그리고 해외 프로젝트 투자자들은 여전히 바이낸스(Binance)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해외 거래소라서”가 아니라, 거래량, 상장 코인 수, 투자 상품 다양성, 유동성, 전문 기능 등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경쟁력에서 바이낸스가 더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 두 거래소를 핵심 기준으로 비교하며, “왜 많은 사람들이 업비트를 쓰면서도 바이낸스를 병행하는지” 명확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글로벌 거래량 차이가 너무 크다 : 바이낸스는 세계 1위
바이낸스는 24시간 현물 거래량 세계 1위, 선물·옵션 시장까지 합하면 월등합니다.
바이낸스 현물 거래량은 업비트의 약 10~15배 이상, 바이낸스 선물 거래량은 전 세계 1위입니다.
업비트는 선물 자체가 없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거래량이 높다는 것은 주문 체결이 빠르고, 슬리피지(체결 가격 차이)가 적으며, 대량 매수·매도가 가격에 영향이 적다는 의미입니다.
즉, 거래량이 높은 거래소에서 거래할수록 정확한 가격에 거래가 가능한 것입니다.
대형 투자자들이 바이낸스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2. 압도적 수준의 상장 코인 수 — 업비트보다 3~6배 많다
바이낸스 상장 코인은 600종 이상, 업비트 상장 코인은 약 100~200종입니다.
단순 숫자 차이를 넘어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낸스가 더 유리한 이유
유망 신생 프로젝트가 바이낸스에 먼저 상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로벌 VC가 투자하는 알트코인은 대부분 바이낸스에서 먼저 거래됩니다.
업비트에는 없는 DeFi·Layer2·AI·게임·토큰화 자산 등 다양한 테마 코인이 존재합니다.
투자 기회(상장 직후 급등 구간)를 잡기 쉽습니다.
실제로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업비트 상장 소식이 나면 이미 바이낸스에서는 가격이 형성된 뒤”인 경우가 많다는 평가들이 있습니다.
3. 투자 상품의 수준 자체가 다르다
업비트는 현물 거래 중심이며, 파생상품이나 금융상품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 바이낸스는 사실상 글로벌 종합 금융 플랫폼에 가깝습니다.
바이낸스 주요 기능
- 현물(Spot)
- 마진(레버리지)
- 선물(Perpetual Futures)
- 옵션(Options)
- 스테이킹(Staking)
- 런치패드(Launchpad: 신규 코인 초기 참여 기회)
- Launchpool (유망 프로젝트 파밍)
- Earn(예치 및 수익 상품)
- 자동매매(Bot Trading)
- P2P 거래
- API 거래
특히 선물·런치패드는 업비트 사용자는 경험할 수 없는 영역이다.
크립토 투자 생태계의 70% 이상의 기능은 업비트가 아니라 바이낸스에 존재합니다.
4. 수수료 경쟁력 — 대량 거래자는 바이낸스가 훨씬 유리
표면적으로만 보면 업비트 수수료는 0.05%로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바이낸스 기본 수수료는 0.1%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바이낸스가 더 싸지기도 합니다.
왜 바이낸스 수수료가 더 싸질까?
1) BNB 수수료 할인 (최대 25%)
BNB로 수수료를 내면 바이낸스 현물 수수료는 0.075%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2) VIP 등급제
거래량 증가 시 수수료가 단계적으로 내려가 0.01~0.03% 수준까지도 가능합니다.
3) 선물 거래 수수료가 매우 낮음
업비트는 선물이 없어 비교 불가이지만, 바이낸스는 선물 메이커 수수료가 0% 또는 음수(-)가 되기도 합니다.
즉, 고빈도·대규모 거래자들은 바이낸스가 더 경제적입니다.
5. 유동성과 거래 체결 속도에서 차이가 크게 난다
유동성이 좋다는 것은 곧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의미합니다.
바이낸스는 글로벌 자본이 몰려 있는 만큼 김프·역프가 적고 가격 변동이 안정적입니다.
또한, 덤핑/펌핑 가능성이 낮고, 대량 매수/매도 시 가격이 크게 튀지 않습니다.
업비트는 국내 트래더가 주도하는 시장이어서 특정 시간대에는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전문가 기능·API·자동매매 지원 수준이 다르다
바이낸스는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기능이 매우 강력하다.
- 고급 차트(TradingView 연동)
- OCO 주문(지정가+스토프 동시 설정)
- Trailing Stop
- Bot Trading
- API 자동매매
- 델타·감마·베가 계산 도구
- 포트폴리오 자동 리밸런싱
업비트는 지정가, 시장가 정도의 기본 인터페이스로 단순하고 쉬우나, 전략적 거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바이낸스를 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7. 원화(KRW) 기반 편의성은 업비트가 앞선다
업비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원화 입출금 편의성입니다.
국내 은행과 연동되어 즉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국내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업비트의 장점입니다.
반면 바이낸스는 원화 기반 거래를 지원하지 않아 업비트에서 USDT로 전환하여 바이낸스로 전송하거나, 해외송금이나 P2P 거래를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반대로 국내 원화로 환전 시 복잡함 등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많은 투자자가 바이낸스를 쓰는 건 확실한 투자 기회·상품·유동성 측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8. 해외 거래소라 규제가 덜 엄격하지만, 그만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
많은 이들이 바이낸스를 쓰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 규제의 직접적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정 코인의 상장·폐지에 대한 규제가 덜하고 국내 과세 체계(특히 양도소득세) 적용 여지가 줄어듭니다.
그러나 동시에 세금 신고 책임은 본인에게 있고, 법적 보호는 업비트보다 약하며, FDIC 등 국내 금융사고 보호가 되지 않고, 고객 확인(KYC) 변화 시 리스크 발생 가능한 점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법적·세무 리스크를 인지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업비트는 국내 편의성에서 최고인 반면, 바이낸스는 글로벌 투자기회, 상품, 유동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둘 중 하나가 더 “좋다”기보다는,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초보자, 원화 입출금이 편한 투자자, 간단한 현물 거래만 하는 투자자에게는 업비트가 좋은 반면, 다양한 상품과 거래 테크닉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바이낸스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법적·세무적 측면에서 책임은 본인에게 있기 때문에 두 거래소를 병행해 리스크 분산하며 사용하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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